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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진행발언하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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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빈웅언 작성일22-09-29 18:4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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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22.9.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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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을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ADB 본부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9.29/뉴스1(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만나 한국 내 ADB 기후혁신기술센터(가칭) 신설을 제안했다.29일 기재부에 따르면 ADB 연차총회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찾은 추 부총리는 전날 마닐라 ADB 본부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총재와 면담하면서 이 같은 제안을 건넸다.먼저 추 부총리는 "내년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ADB 연차총회가 코로나19 이후 전면 대면으로 개최되는 첫 총회인 만큼 역내 경제 재도약과 회원국 간 화합의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총회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팬데믹 극복, 경제 회복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등 내년 총회가 한국과 ADB 간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ADB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를 계기로 기후금융 지원 목표를 80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로 확대한 데 대해 정책 방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또 ADB가 기후은행(climate bank)으로 발전하려면 전기차를 비롯한 한국의 녹색 기술과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와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에 한국 내 ADB 기후혁신기술센터 신설을 제안하고 총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아사카와 총재는 "ADB 지역 거점 신설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 방안은 실무적으로 논의하자"고 화답했다.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EXPO) 유치와 관련해 ADB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한국은 차별화된 발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모범 사례"라고 전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ADB 본부에서 벤자민 디오크노 필리핀 재무장관과 한-필리핀 EDCF 기본 약정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9.29/뉴스1추 부총리는 전날 벤자민 디오크노 필리핀 재무부 장관과도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정부 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합의문에 서명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는 2022~2026년 기간 30억달러(약 4조3185억원)로 증액된다.앞서 필리핀 정부는 기존 EDCF 기본약정 한도(10억달러)가 연내 소진될 것을 예상해 한도 증액을 요청했다. 기재부는 양국 간 EDCF 협력이 그린, 디지털,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발하고 필리핀이 EDCF 중점 협력 국가로서 공공 인프라 개발 협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종전의 3배 수준으로 증액을 결정했다.기재부는 이번 합의문을 계기로 대규모 인프라, 그린·디지털 등 여러 분야에서 유망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추 부총리는 필리핀 재무장관과 면담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부산 엑스포가 제시한 주제가 시의적절하고 부산은 다수의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면서 "부산이 주제 구현을 위한 최적의 개최지"라고 강조했다.